교장 선생님의 권유로 도갑사 템플스테이를 2박 3일로 오게 되었다. 기독교 종교인이 도갑사라니 처음에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틱낫한, 원성스님들의 책도 여러권 읽었지만, 책은 책일뿐 실제 불상등을 보고 약간의 거부감도 들었지만, 팀장님의 정성스런 설명을
듣고나니 거부감 보다는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와 수용으로 바뀌었다.
채식위주의 절밥도 간만에 몸이 가벼워진것 같았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새소리가 특히 너무 좋았다. 그러나 가장 좋았던것은 선하스님과의 차담과 산책이었다.
목사님의 설교만 듣고 생활해오다 스님의 또다른 해결법을 듣게되니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내가 어찌해야 하는지 완벽하진 않지만, 방향성을 제시해 준것
같아 고민의 무게가 약간은 덜어진것 같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다시 내려가면 부딪쳐야하는 상황들. . .담담히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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